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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도서 줄거리 및 느낀점

by 머니창조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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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은 복잡한 선택과 함정, 거짓 멘토와 어리석은 조언들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더나은 선택을 하려는 이들을 위한 철학의 조언, 수천년동안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온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려 일상 속 윤리적 딜레마가 충돌하는 순간을 유머러스하게 조명합니다.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줄거리

 

 

 

수만년전, 초창기 인류가 진화의 기본 단계를 끝낸 뒤 불을 발명하고 호랑이나 뭐 그 비슷한 것들을 다 물리치고 나자 도덕이야기를 시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를 생각하는데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바쳤고 그것을 더 잘, 그리고 더 정의롭고 공평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고심했습니다. 그들이 죽기 전 다른 누군가가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른 사람과 의논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 역시 그렇게 했고 그것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니까 세상사람들은 수만년 동안 윤리에 관한 긴 대화를 계속 이어져 온것입니다. 

앞에서 말했듯 감정과 정신이 안정적인 정산인이 있는가하면, 하와이안 피자따위나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법입니다. 내가 피자가게를 차렸다가 하와이안 피자를 아주 깊이 완전하게 사랑해서 하와이안 피자를 먹으며 측정 불가능할 정도의 큰 쾌락을 얻는다면 그가 하와이안 피자 한조각을 먹을때 느끼는 쾌락의 총량이 다른 모든 사람이 정상적인 피자를 먹을때 느끼는 쾌락의 총량보다 훨씬 크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 상황에서 내가 착한 공리주의자라면 정상적인 피자 만들기를 중단하고 그 괴짜에게 더 큰 쾌락을 주기 위해 하와이안 피자를 만드는데 내삶을 바쳐야 하는것일까요?

우분투는 스캔론의 계약주의와 같지만 한층 강화한 형태로 볼수 있습니다. 우분투는 단지 타인에게 의무를 지는 데서 끝나지 않고 사람은 다른 사람을 통해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타인이 건강한것이 내가 건강한 것이고 타인의 행복이 내행복이며 타인의 관심사가 곧 내 관심사입니다. 누군가가 다치거나 상하는 것은 내가 그렇게 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정치학자 마이클 오니예부치 에 제가 우분투의 특징으로 인용한 덕목은 아리스토텔레스의 관대함, 나눔, 친절을 떠올리게 하지만 우분투에서는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강조합니다. 

실용주의는 우리에게 스스로 도덕적 심판관이 되라고 합니다. 행동을 직접 살펴보고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 판단해 논쟁이 헛된것인지 의미있는 것인지 결정하라고 조언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우리가 스스로 심판을 본다면 또 새로운 질문이 떠오릅니다. 호루라기를 언제 불어야 하는 걸까요?우리가 볼 떄 누군가가 세상에 확연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나쁜 행동을 했을때일까요? 누군가의 비도덕적 행동을 판단할 뿐 아니라 소리 높여 지적해야 할떄는 언제일까요.

어려운 일이 였고 이런일은 전부 어렵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는것 자체가 피곤한 일입니다. 특히 2400년간의 철학 이론으로 무장하고도 여전히 확실한 해답을 찾지 못할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 순간이 오면 유혹의 목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힙니다. "상관하지마!"좋은사람이 되려고 그렇게 노력하지 않으면 삶이 훨씬쉬워져. 더구나 불가능해 보일 때도 많잖아.우리는 우주 공간 속 작은 바위 위의 한낱 먼지 같은 존재일 뿐이야. 이런 것들이 중요하기나 할까요. 

 

 

 

 

마이클 슈어 저자소개

 

 

 

미국NBC 방송국의 스타 프로듀서이며, 더오피스, 팍스앤레크리에이션, 브루클린 나인나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등을 제작했습니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을 2번 수상했고, 윤리 철학 드라마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일상 속 도덕 딜레마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굿플레이스를 제작했습니다. 굿 플레이스는 감수를 맡은 철학자 토드메이와 인연은 맺으며 도덕 철학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이 책을 읽고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방법을 배우며 현명하고 선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리고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도덕적인 선택을 어떻게 할수 있는지 생각하게 합니다. 

윤리적 피로감이 가득하다는 저자의 말대로 타인의 시선떄문에 내자신이 피로한건지 나자신 스스로의 한계에 부딪혀 피로함을 느끼는지도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철학적이지만 유쾌하고 유쾌하지만 진지하게 풀이한 도서같아 여운이 남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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