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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줄거리와 느낀점

by 머니창조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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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 비가 내리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줄거리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고, 소비자 신뢰도는 떨어지고, 발칸반도 에서는 전쟁이 터지고, 브라질에서는 가뭄으로 커피콩 수확이 줄어들고, 로테르담에서는 유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의회는 조제약 가격을 규제하는 새 의료법안을 통과시키고, 미국의 무역적자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런 거시경제 파동각각은 수천킬로 미터나 떨어진 것도 있는데, 다양한 방식을 취하겠지만, 체계적으로 예측가능한 방법으로 주식시장을 움직일 것입니다. 이런 거시적 파동을 완전히 이해한다면, 투자나 거래 스타일이 어떻든 더 나은 투자나 거래를 할수 있을 겁니다. 

새로운 거시 경제의 파동이 경제에 몰아칠 때마다, 그 여파는 체계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미국과 세계의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여파는 예측하지 못한 거대한 거시경제의 사건들로 인해 해일로 변할수도 있습니다. 작은 여파의 사례로 스타벅스를 들수 있습니다. 브라질에 내린 비는 커피 도매 가격을 낮추고, 스타벅스와 같은 커피 소매업자들은 더 많은 이윤과 주가 상승을 맛보게 됩니다. 이와 반대인 거시경제적 해일의 사례는 태국의 통화 붕괴가 시발점이 된 1990년대 후반 아시아의 금융위기를 들수 있습니다. 이 위기는 다우지수와 나스닥 시장을 휘청거리게 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증권거래소, 즉 일본의 닛케이와 홍콩의 항셍부터 런던의 FTSE100, 프랑크푸르트의 제트라 DAX 의 모두를 무너뜨렸습니다.

저명한 금융 권위자인 제레미 시겔의 글에 이런내용이 있었습니다. 중국어로 위기 라는 말에는 두가지의 상징이 있습니다. 첫째는 위험 둘째는 기회입니다. 무시무시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거시경제에 정통한 투자자들은 모든 자연재해 혹은 전쟁을 거시경제 놀이의 기회로 봐야합니다. 금융시장에 미치는 재해의 영향을 정확히 해석하고 예견할수 만 있다면 틀린 소리가 아닐것입니다. 그러니 다양한 충격이 산업과 시장에 각각 어떤 영향을 중수 있는지 이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결국 인간입니다. 그래서 손실을 즉각 차단하지 못하고, 적은 손실을 이리저리 굴리다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만드는 일이 허다합니다. 일을 이렇게 만드는 인간의 심리에는 날카롭게 충돌하는 두가지 감정, 즉 희망과 두려움이 깔려있습니다. 거래할때마다 마음속에는 차익에 대한 희망과 손실에 대한 두려움이 생깁니다. 손실을 차단해야 할 상황에서는 불행하게도 차익에 대한 희망이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항상 압도합니다. 그리고 결과는 항상 반대가 됩니다. 냉정하고 무자비하며 효율적이고 계산적인 터미네이터처럼 손실을 줄이는 법을 배워야합니다.

특정 종목이나 이슈에만 집중한 나머지 주식시장 전반의 큰 흐름을 놓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하곤 합니다. 잘 깨지지 않을 좋은 달걀을 고르고 여러 바구니에 나누어 담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이 달걀을 담아야 하는 시점인지, 아니면 바구니를 최대한 비우고 가볍게 들고 가야하는 시점인지를 파악하는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다수의 종목을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장기간 투자해본 전문 투자자라면, 기업 실적과 산업 전망뿐 아니라 거시경제와 경기 흐름을 판단할줄 알아야 투자 성과를 도출하고 성공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할수 있다는 점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피터 나바로 저자소개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경영대학원에서 경제학과 공공 정책을 가르치고 명예교수를 지냈습니다.  이후 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무역, 제조업정책국 국장이자 대통령 보자관을 지내면서 경제 성장률 증대, 무역적자 감소, 방위산업 기반 강화 정책을 조언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느낀점

 

 

 

거시경제 변수가 주식시장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설명하고, 이를 활용해 투자 성과를 높이는것, 리스크도 구체적으로 방법을 알려주어 인상 깊었습니다. 

어떤뉴스로 손해를 보는 부문이 있으면, 반드시 이익을 보는 부문이 있고 손해를 보는 부문에는 그 손해를 투자자 자신의 이익으로 만드는 방법 또한 존재한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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